태안소금 '미소지기' 설맞이 명절상품전에서 인기 입증

입력 2014-02-14 10:53

인터넷 대량구매 문의, 바이어 상담 등 줄지어

태안소금이 ‘2014 설맞이 명절상품전’에서 프리미엄 소금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은 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코엑스 B홀에서 열린 ‘2014 설맞이 명절상품전’에서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는 태안소금 공동브랜드 ‘미소지기’ 홍보와 태안군 소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 박람회는 약 2만 4천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 가운데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 홍보부스에는 약 380명이 몰려 태안소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관람객들은 송화소금의 원산지를 묻거나 인터넷 대량구매를 희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또한 바이어 상담이 21건 실시되면서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 관계자는 “설맞이 명절상품전 참가를 통해 소비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명품태안소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안소금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군은 2013년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을 발족하고 태안 소금 브랜드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태안소금 공동브랜드인 ‘미소지기’를 개발하고 송화소금, 천일염, 자염 등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태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기 때문에 소금을 생산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특히, 소나무숲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질 높은 송화소금을 생산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송화소금은 9종의 아미노산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기능성 소금으로도 인기가 높다.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은 향후 스토리북과 홍보책자를 발간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등 스토리텔링을 통해 태안소금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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