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연인 윤계상도 몰래 어디 갔나 했더니…

입력 2014-02-14 10:43

윤계상 이하늬 언급…그녀는 어디에?

'사남일녀’의 털털 고명딸 이하늬가 얼굴이 퉁퉁 부은 채로 배 위에서 눈물을 흘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14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 막둥이 정은지가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 윤점방오-김순귀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세 번째 얘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새벽 물메기 조업에 나선 이하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하늬는 부모님을 살갑게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때로는 오빠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배 위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게임을 통해 오빠 서장훈과 셋째 날 아침 조업에 당첨된 이하늬. 친근하게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 항상 털털한 모습을 보여온 이하늬는 그 누구보다 당찬 모습으로 조업에 나설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하늬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하늬는 거친 파도와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아빠-엄마의 생업의 현장을 제대로 체험했고, 이에 연신 감탄하며 “진짜 대단타~”라며 속 마음을 드러냈다고.

이하늬는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아 진짜 눈물 날라칸다. 이거를 재미로 삼아 했거든. 우예 이리 고생을 하노”라고 눈물을 흘려 오랜 시간 바다와 함께해 온 아빠-엄마의 삶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하늬는 눈물을 닦아낸 뒤 배 위에서 무한 ‘애교 퍼레이드’로 아빠-엄마를 웃음짓게 만들며 살가운 고명딸로 복귀, 시청자들에게까지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하늬 눈물을 접한 네티즌은 “진심이 담긴 눈물이어서 너무 가슴 찡하네요”, “예고편 보면서 부모님 삶을 체험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라고 생각했었다. 너무 아름다웠다”, “이하늬 매번 진심 어린 행동에 내가 다 감사하더라~ 그래서 방송에 나오신 부모님이 더 우리 아빠-엄마의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오늘 방송하네요~ 모두 다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청정 예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에 사는 윤점방오 아빠, 김순귀 엄마와 함께하는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늘(14일) 금요일, 평소보다 30분 이른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