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5000m 계주, 뛰는 한국대표팀 위에 나는 안현수

입력 2014-02-14 09:37
수정 2014-02-14 09:56

남자 쇼트트랙 500m 노려볼까

2014 소치 올림픽에서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에서 한국대표팀은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반면에 러시아로 귀화한 선수 빅토르 안(안현수)은 러시아를 결승에 올려 놓는데 큰 활약을 보였다.

한국대표팀은 준결승전 종료 8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지만 4바퀴는 남겨둔 채 이호석이 뒤따라오던 미국 선수를 치면서 중심을 잃고 넘어져 탈락했다.

안현수가 속한 러시아팀은 이탈리아 선수를 추월하고 마지막 주자 안현수가 스피드를 높여 중국 선수까지 제치며 조 1위로 결승 진출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5000m 계주 진짜 잘하더라", "안현수 5000m 계주, 혼자 날아다니던데", "한국대표팀은 많이 아쉬웠다", "한국은 남자 쇼트트랙 500m 노려봐야되나", "한국 실수만 없었어도 괜찮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자 쇼트트랙 500m는 18일 오후 7시 15분부터 예선 경기가 펼쳐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