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김영학 신임대표 선임… 주총서 8.5% 배당 결정

입력 2014-02-14 09:20
[ 김봉구 기자 ] 현대약품은 김영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13일 천안공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주당 42.5원(8.5%)을 배당키로 결의했다. 또 김 사장을 신임이사로 선임하고, 같은 날 이사회를 개최해 윤창현 대표이사 후임으로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윤 대표는 영업보고를 통해 "약가 인하 위기를 극복해 매출 10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 13억 원으로 흑자를 시현했다"며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후 지난해 국책과제 3개를 유치해 연구·개발(R&D)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현대약품은 2014년 회계연도 경영전략으로 매출 10% 성장을 비롯해 글로벌 R&D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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