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 대기오염 관리한다"…일진전기·KC그린 강세

입력 2014-02-13 10:14
[ 정형석 기자 ] 중국이 주요 지역의 대기오염 관리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매연저감장치 등을 중국에 수출한 바 있는 일진전기는 전날보다 360원(4.43%) 오른 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그린홀딩스도 4%대 강세다. 이 회사는 환경플랜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KC코트렐 차이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머징마켓팀에 따르면 중국 리커챵 총리는 전날 국무원상무회의에서 중앙재정으로 100억 위안(16억5000만 달러)의 전용펀드를 조성해 대기오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석탄층 가스발전에 대한 세수지원 제공,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의 보조금 지원책 개선, 낙후시설 폐쇄목표 조기 완료 등 구체적인 정책들의 철저한 시행을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