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봄맞이 화장품 행사인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티로더, SKII, 달팡, 설화수, 시세이도 등 35개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올 봄에는 화사한 핑크와 바이올렛 컬러가 유행으로, 코스메틱 페어에도 봄의 화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색조 아이템 등 다양한 신상품들이 준비됐다고 전했다.
먼저 바비브라운에서는 편하게 덧발라 화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일루미네이팅 브론징 파우더 핑크 피어니(가격 5만원)를 판매하고 있고, 랑콤에서는 봄의 색조로 피부를 돋보이게 해줄 발레리나 팔레트(7만5000원)를 봄상품으로 내놨다.
또한 피부 고민이 있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신상품도 나와있다. SK-Ⅱ에서는 피부톤과 잡티 관리 기능이 있는 셀루미네이션 오라 에센스(17만5000원)를, 디올에서는 피부결 정리와 균일한 피부톤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줄 캠춰 토탈 드림스킨을 14만원에 선보인다. 키엘은 색소 침착 등 관리 기능이 있는 투명 에센스(8만6000원)를, 헤라에서는 탱탱한 피부 만들기 효과가 기대되는 셀 바이오 크림(9만원)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브랜드별 사은선물도 다양하다는 설명이다.
에스티로더에서는 17만원이상 구매 시 여행용 6종세트와 파우치를 증정하고 27만원이상 구매 시에는 17만원 사은품과 더불어 토트백을 추가로 증정한다.
슈에무라에서는 10만원이상 구매시 포인트 클러치백과 클렌징오일을, 랩시리즈에서는 15만원이상 구매시 질스튜어트 뉴욕 목걸이 카드지갑 등 다양한 사은선물과 샘플을 증정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에는 20만원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한다. 40만원, 60만원, 10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선착순 한정) 화장품 샘플, 시술 서비스 등 브랜드별 혜택을 담은 코스메틱 패키지 쿠폰도 증정한다.
최영완 신세계백화점 화장품 바이어는 "행사 기간 중 신세계 모든 점포에서 메이크업 쇼, 신제품 무료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여성 고객들이 봄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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