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신규 게임 성과와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2014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35억원과 1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와 127.9% 증가할 것"이라며 "게임빌과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확보와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40.4% 밑돌았다. 성과급 지급, 마케팅 비용 등의 요인 때문이나 올해는 비용 증가가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홍 연구원은 "2014년에는 직원수를 지난해말 수준(480명)으로 유지할 계획이라 인건비 상승이 제한적이고, 마케팅 비용도 전년의 48억원 수준으로 예상돼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증가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