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제2 개성공단? "있는 공단부터…" 등

입력 2014-02-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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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개성공단? “있는 공단부터 …”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언급한 ‘제2 개성공단 추진’에 대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있는 공단부터 살려 달라”는 반응. 개성공단 문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해주나 남포에 제2 공단을 짓는다는 건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니냐고. 이유야 있겠지만 “과잉투자”란 지적도 있으니 신중해야 할 듯.

건설 ‘쇼크’ 속 현대만 잘나간 이유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대우건설이 적자를 낸 데 이어 대림산업마저 예상을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 업계가 ‘어닝쇼크’에 빠졌는데. 현대건설만 매출과 이익을 늘려 화제. 201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뒤 제조업 기준으로 원가 관리를 한 덕분. 저가 수주를 지양한 게 약이 됐다고.

권성문 회장, 제주도 호텔에 투자

옥션에 투자했다가 44배 가격에 팔아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 기업에만 투자해온 관행을 깨고 부동산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데. 제주 서귀포 레지던스형 호텔에 수백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알려져 쑥덕쑥덕. 중국인 해외여행 붐에 기대하는 듯.

수박 꼭지의 가치는 3500원

수박을 고를 때 수확일을 알아내기란 어려운 노릇. 수확일을 스티커에 써서 붙인다 해도 믿기 어렵고…. 수박 꼭지를 보고 신선도를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꼭지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수박 가격이 3500원쯤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유진채 충북대 교수가 12일 경제학술대회에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