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 자리하고 있는 2층 주택이 경매에 부쳐진다. 아기자기한 외관이 눈에 띄는 이 물건은 실거주는 물론이고 개인 별장으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을만한 물건이다. 뒤로는 산을 등지고 있고 앞으로는 농지가 펼쳐져 있어 한적한 전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주택이다. 2012년에 지어진 신축 건물로 깔끔한 내외관이 장점이다.
본 건 (건물:151.26㎡, 토지: 320㎡)은 경상남도 거제시 연초면 다공리 소재 다공마을 남동쪽 근거리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주위는 지방도 주변 농촌지대 등으로 이뤄져 있다. 본 건까지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은 보통시 된다. 일반목구조 2층 건물로 외벽은 사이팅판넬과 강화유리 및 목재로 내벽은 벽지와 타일로 인테리어 마감했다. 현재 공실 상태이며 건물 내 위생시설과 난방시설이 갖춰져 있다.
2012년 10월 17일 능포새마을금고가 설정한 근저당이 말소기준권리로 후순하는 이**의 근저당은 말소대상이다. 법원임차조사 결과 조사된 임차내역은 없으나 소유자에 따르면 현재 건물은 비어 있고 점유자는 없으며 전입자 이oo 세대는 전입만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명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물건이다. 다만 경매 신청자가 말소기준권리에 후순하는 이**이기 때문에 무잉여로 경매가 취소될 수 있으므로 입찰가 산정에 주의가 필요하다.
인근 지역 실거래 사례를 조사해본 결과 지난해 9월 말 144.36㎡ 규모의 주택이 3억2000만원에 거래된 내역이 확인됐다. 추가로 본 건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는 10만8000원으로 확인됐다. 감정가는 2억6646만7360원이고 2회 유찰로 최저경매가는 1억7053만9000원이다.
경매는 2014년 2월 20일 통영지원 2계에서 진행된다.
사건번호는 2013-86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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