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해설, 과거 선수시절 회상하며 '격려'

입력 2014-02-11 10:59

방송인 강호동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특별해설위원으로 깜짝 출연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에서 강호동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해설자로 등장, 서기철 아나운서와 나윤수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췄다.

강호동은 경기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의 열기를 하나로 모아서 기적 같은 힘이 전달될 수 이도록 즐겁게 신나게 응원하도록 하겠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그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며 차분하고 재치있게 해설을 했다. 또 운동선수 출신답게 경기전 선수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전달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강호동 해설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국민MC 강호동 해설도 수준급", "내가 궁금했던 점을 강호동이 해설하면서 다 풀어줬어", "전문지식이 조금은 없어보이지만, 강호동 해설은 시청자 입장에서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강호동 해설, 보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