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년' 원더걸스, 예은은 자축 소희는 배우 전향…향후 행보는?

입력 2014-02-10 18:31

걸그룹 원더걸스가 데뷔 7주년을 맞았다.

10일 원더걸스 멤버 예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7주년! 와 진짜 오네요 7주년이. 지금 제가 있는 곳은 아직 9일이지만 7년이라는 세월을 서로 믿고 함께 해온 멤버들. 그리고 우리 원더풀 사랑해요"라는 글을 통해 7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데뷔 7주년을 맞이한 원더걸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예의 결혼·출산과 소희의 배우 전향으로 원더걸스의 복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후 배우의 길을 걷겠다는 뜻을 밝힌 소희는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소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연기자라는 내 꿈에 대해 내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이제 그 한발자국을 내딛으려 한다"며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집 앨범 'The wonder begins'로 가요계에 입문한 원더걸스는 'Tell me'등 중독성 강한 히트곡을 남겼으며 'Nobody'를 통해 미국에 진출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