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필리핀 태풍피해 주민들을 위해 자선공연을 펼쳤다. 2월8일 저녁 필리핀 세부에서 KBS2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은 ‘필리핀 태풍피해 지역을 위한 자선공연’이라는 타이틀로 개그빅콘서트를 진행했다.이날 개그빅콘서트에서는 쇼타임 소속 개그맨 노우진, 오나미, 김혜선, 임우일, 이상호, 이상민, 김재욱, 이동윤, 송필근, 정진영, 이찬, 신윤승과 큐브엔터테인먼트 김기리, 다원이엔티 송영길, 이상훈, 지스타엔터테인먼트 장효인 등이 재능 나눔에 참여했다. 소속사 쇼타임 관계자는 “필리핀 태풍피해 성금 모금활동과 해외에 계신 교포들을 위해 자선공연이 기획됐다”며 “‘개그콘서트’ 출연중인 선후배 개그맨들이 좋은 취지라 판단해 뜻 깊은 자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개그맨들의 자선공연이 의미 있는 이유는 시간과 돈을 포기하고 재능 나눔을 실천했기 때문이다. 출연료조차 없는 공연을 위해 자신들의 시간을 쪼개며 연습을 하고, 행사비를 받을 수 있는 공연대신 자선공연을 선택했다. 필리핀 세부에서 펼쳐진 개그빅콘서트는 개그맨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욱 훈훈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한편 쇼타임 엔터테인먼트 개그맨들은 정기적으로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제공: 쇼타임)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박현빈 ‘렛잇고’ 간드러지는 목소리+화려한 꺾기 ‘색다르네’ ▶ 소치 개막식 실수, 눈꽃 모양의 오륜기 말썽 ‘러시아의 꿈이…’ ▶ 이정용 첫사랑, 아들 믿음 “사진 발견…요즘 드라마 나오는 배우” ▶ ‘무한도전’ 정준하, 표창원에 “오랜만에 재석에게 화내는 사람 봐” ▶ [포토] 세훈 '아이고 깜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