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NHK 장악 시도를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FT는 9일 '아베의 국수주의, 걱정스러운 전환' 제목의 사설을 통해 아베 총리가 부상하는 중국이 위협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자신의 국수주의 어젠다를 더욱 강력히 추진하면서 일본 민주주의에 우려할만한 영향을 일부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특정비밀보호법 등 아베 총리의 잇단 우경화에 대한 우려가 NHK 장악 시도로 강화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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