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9일 격투기 선수로의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윤형빈이 짧은 인사를 전했다.
윤형빈은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다녀오겠습니다^^V"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형빈은 같은날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4 대회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 선수와의 데뷔경기를 앞두고 있다. 윤형빈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만이 배정 받는 메인이벤트에 출전한다. 방송인 출신으로는 이례적인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경기는 '한일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치르는 경기로, 시작 전부터 그 결과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윤형빈은 이에 긴장한 모습 대신 씩씩한 웃음과 브이 표시를 통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했다.
윤형빈은 그동안 케이블TV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을 통해 이종격투기 선수들과 호흡하며 시험에 대한 준비과정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지난 8일 진행된 로드FC 14대회 계체량 통과를 위해 24시간 수분 섭취를 포기, 6kg을 감량하는 투혼을 보이기도 했다. 지옥같은 고통을 견딘 윤형빈은 계체량 70.45g을 기록해 불과 50g 차이로 간신히 통과했다.
윤형빈의 인사에 네티즌들은 "윤형빈, 드디어 데뷔전이구나. 파이팅" "윤형빈, 데뷔전 본방사수해야지. 꼭 이겨주길" "윤형빈, 그동안 해온 노력이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 "윤형빈, 열정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슈퍼액션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