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토피 힐링타운', 500억 민간사업으로 추진

입력 2014-02-07 21:09
수정 2014-02-08 04:34
경기 가평에 들어설 예정인 ‘아토피 힐링타운’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가평군 축령산 도유림에 조성할 예정인 아토피 힐링타운의 사업비 500억원을 전액 민간자본으로 충당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 도유림과 인근 153만㎡에 조성되는 아토피 힐링타운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치유단지다. 여의도 면적(290만㎡)의 절반 크기로 전국 최대 규모다.

아토피 통합예방관리센터, 치유·연구센터, 힐링스테이 시설, 자연치유존(zone)이 들어선다. 내년에 착공해 2019년 완공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