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디미 ‘건빵과 별사탕’ 앱으로 호평
중소기업청의 자금 지원을 통해 운영 중인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스마트 앱 창작터가 가시적인 성과를 잇달아 내 놓으며 청년 벤처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4월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으로부터 모바일 분야 창업지원 허브기관으로 선정된 상명대 스마트 앱 창작터의 일부 업체들이 실제 사업화에 성공하며, 스마트 앱 창작터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것.
중소기업청은 그동안 스마트 기기의 세계적인 확산과 함께 앱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앱 전문 개발자 양성 및 창업 활성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2010년부터 인프라가 구축된 대학을 중심으로 22개의 스마트 앱 창작터를 운영하며, 해당 분야의 창의적 인재 발굴 및 우수 앱 개발을 통한 창업 현실화 등 전과정을 밀착 지원해왔다.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스마트 앱 창작터 역시 중소기업청의 자금을 지원 받아 운영돼 왔으며, 최근 잇단 성과를 내놓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상상디미(대표 서재원)가 만든 ‘건빵과 별사탕’ 앱의 경우 앱 창작터 투자자 기업설명회(IR)에서 호평을 얻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상상디미는 상명대 디지털미디어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벤처업체로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업체다.
이들이 선보인 ‘건빵과 별사탕’ 앱은 군대 간 남자친구를 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자친구의 전역일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일기장, 커뮤니티, 편지쓰기 등의 기능으로 군대 간 애인을 둔 여성들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앞으로는 소셜커머스 기능을 추가해 군대 간 남자친구에게 군생활용품을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상업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상명대학교 앱 창작터 사업단 단장 최은정 교수는 “지금까지 학교 차원에서 앱 창작터에 많은 애정을 갖고 투자해 온 만큼 앞으로도 상명대 앱 창작터의 발전과 전도유망한 벤처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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