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7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0.21포인트(0.54%) 오른 1918.41을 기록했다. 오전 한 때 지수는 1920선을 탈환했다. 기관이 매도세를 키우면서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기관은 현재 531억원 매도 우위다. 금융투자(281억원), 투신(100억원)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다.
개인도 347억원 매도 우위다.
닷새 만에 순매수에 나서는 외국인은 현재 992억원 어치 매입 중이다.
프로그램으로 762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798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는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 3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업종이 늘었다. 증권, 은행, 통신, 건설 등이 0~1% 내림세다. 반면 전기가스는 3% 넘게 오르며 강세다. 전기전자, 화학, 의약품 등도 1% 이상 뛰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현대차(1.32%), SK하이닉스(2.07%), 한국전력 (3.39%) 등의 상스폭이 크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NAVER, 기아차, 신한지주 도 0~1%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4.78포인트(0.94%) 뛴 514.65를 기록했다. 상승세가 꾸준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56억원, 15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61억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0.48%), 파라다이스(4.03%)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현재 3.65원(0.34%) 내린 107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