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용 엔클로저시스템업체인 리탈(Rittal)이 7일 송도국제도시에서 기공식을 열고 신사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신사옥은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8700㎡ 부지에 연면적 1만2077.9㎡ 규모로 오는 10월 건립될 계획이다.
신사옥에는 제조·R&D센터가 들어서고 서울시와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본사와 물류센터가 통합 이전된다. 신사옥이 완공되면 130명이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리탈은 신사옥 건립에 외국인직접투자(FDI) 1000만달러(약 110억원)를 포함, 총2000만달러를 투입한다.
리탈은 산업용 엔클로저시스템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독일 리탈(Rittal GmbH)이100% 지분을 투자해 국내에 설립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엔클로저란 생산 설비가 최고의 효율로 가동할 수 있도록 하는 상자형 기구물로,일종의 설비 보호장치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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