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선 탈환 … 외국인 4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

입력 2014-02-06 09:14
수정 2014-02-06 09:19
[ 이하나 기자 ] 6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반등에 나서면서 1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7포인트(0.68%) 오른 1904.09를 기록했다. 장 초반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매수 기조로 돌아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264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도 253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83억원 매도 우위다.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전자, 서비스 등이 1% 넘게 오르며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0.89% 오르며 7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0.44%), 현대모비스(1.14%), SK하이닉스(2.05%), NAVER(8.13%) 등도 뛰고 있다. 포스코는 보합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6포인트(0.70%) 오른 509.20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17억원, 6억원씩 동반 '사자'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15억원 매도 우위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전날 6% 넘는 폭락을 딛고 현재 2.47%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0원(0.24%) 하락한 1075.30원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