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케미칼,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

입력 2014-02-06 09:04
[ 강지연 기자 ]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다.

6일 오전 9시2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날보다 7000원(3.44%)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2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5%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83억 원으로 2.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대형 정유·화학 업체들의 부진한 실적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원료 가격이 올랐지만 주요 제품인 범용 합성수지 원료(PE·PP) 스프레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