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한국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공동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WSJ는 소치 동계올림픽 참가국의 최근 대회 성적과 종목별 전문가 인터뷰 등을 근거로 이같이 예상했다.
신문은 금메달 수 기준으로 이번 올림픽 1위는 노르웨이와 미국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 국가의 예상 금메달 수는 각각 13개였다.
미국과 노르웨이 다음으로는 독일(금메달 10개)과 캐나다(금메달 9개)가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러시아, 네덜란드와 함께 금메달 6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문은 한국의 확실한 금메달 기대주로 '피겨 여왕' 김연아와 '빙속 여제' 이상화를 꼽았다.
한국의 이번 올림픽 공식 목표는 4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 세 대회 연속으로 종합 10위 이내에 들겠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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