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한국정보인증이 급락장에서도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4일 오전 9시10분 한국정보인증은 시초가 대비 340원(11.55%) 상승한 3240원에 거래됐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61.1% 오른 2900원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한국정보인증에 대해 높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한국정보인증의 공모가는 1800원, 공모금액은 97억 원을 기록했다. 기관공모 청약경쟁률이 922대 1이었다.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8%, 9.5% 성장한 325억 원, 50억 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정보인증의 주력사업인 공인인증서비스가 연평균 14%씩 성장해 성숙기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