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기름유출 사고
3일 오후 전남 여수 기름유출 사고현장 주변 광양항에는 기름띠가 가득한 모습이 보여졌다.
여수 해경은 이날 사고 해상을 중심으로 길이 4㎞, 폭 1㎞에 이르는 피해 해상에서 방제 작업을 벌여 유출된 기름의 80% 정도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4일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를 당한 현지 주민들을 위로하고 기름 찌꺼기를 제거하는 등 방재작업 지원에 나선다.
또한 전남도 측은 해양수산국 산하 공무원 200명을 4일부터 7일까지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 기름유출 사고가 난 지역은 주꾸미, 바지락, 미역 등의 해산물이 풍부하게 나는 어장이라 어민들의 근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KBS 방송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