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고령자·당뇨환자 가입 가능 보험 출시

입력 2014-02-03 16:05
메리츠화재는 고령자와 유병자가 가입 가능한 '(무)The 든든한 시니어 암보험1402'과 '(무)The 넓은 건강보험1402'를 오는 10일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무)The 든든한 시니어 암보험1402는 그동안 암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66세 이상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최대 가입연령은 75세, 암진단비는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되며 고액암과 암사망이 추가로 보장된다. 고혈압·당뇨 관련 고지의무대상에서 제외되며, 가입후 6개월 이내 건강검진 기록지나 소견서 첨부해 건강체임을 고지하면 보험료를 5% 할인해 준다.

(무)The 넓은 건강보험1402는 유병자에 대해 특별조건부 특별약관을 통한 가입을 확대, 고혈압이나 당뇨 유병자도 실손의료비를 포함한 질병 담보를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암, 뇌, 심장, 위, 폐 등 관련 질환을 집중보장하고, 일차암 진단 이후에도 이차암진단비 가입이 가능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처지에 놓인 고객들을 위한 선물과 같은 보험상품 개발을 통한 혜택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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