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동안 기업형 성매매 업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975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41건보다 120% 늘어난 규모다.
단속 업소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변종 업소가 6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안마 시술소 9.3%, 숙박시설과 결합된 '풀살롱'이 8.3% 순이었다.
업소 면적이 100평 이상인 대형 성매매업소는 314건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등 국민이 필요성을 공감하는 단속 분야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단속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