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슬기 작가, 복불복 운명 김주혁에게 맡겼다…결과는?

입력 2014-02-02 19:58

'1박2일 슬기'

'1박2일' 미모의 슬기 작가가 문어 조업 촬영팀 배정 게임에서 김주혁 팀을 선택했다.

2월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경북 울진 '남자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과 스태프의 인정사정 없는 '조업 복불복'이 펼쳐졌다.

"스태프들도 복불복"이라는 신입PD의 말과 함께 스테프들은 자신의 운명을 맡길 멤버들을 선택하게 되었다.

차태현은 "까나리만 아니면 된다", 데프콘은 "뭘 해도 내가 이길 수 있는 사람 한 명은 있다", 정준영은 "한 마디만 하겠다. 단 한 번도 야외취침에 걸린 적이 없다. 운이 타고났으니 믿어만 달라", 김주혁은 "최소한 3위 안에는 들 수 있다", 김준호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 5등 자신있다", 김종민은 "내 밑에 2명 깐다. 6년 노하우 여기 다 쏟아붓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카메라 감독, 작가, PD 등은 혼란에 휩싸인 채 서로 가위바위보를 하며 멤버들을 선택하는데 열을 올렸다.

이 같은 유세 후 멤버들 뒤로 스태프들이 줄을 섰고 '문어 조업 복불복'이 펼쳐지는 방 밖으로는 일렬로 결과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그려졌다.

그 결과 정준영팀은 10명, 차태현팀 데프콘팀 김주혁팀 김준호팀 김종민팀 모두 5명 스태프들이 모인 가운데 수지 닮은꼴 미모로 화제가 된 '1박2일' 막내작가 슬기작가는 의외로 김주혁을 선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준호는 "슬기 작가 왜 여기 와있어? 슬기가 심청이가 되겠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1박2일 슬기작가 예쁘다" "1박2일 슬기작가도 김주혁에게 마음이 있나" "1박2일 슬기작가 김주혁을 선택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