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이재경 '소시오패스' 이런 거였구나

입력 2014-01-31 17:00

별에서 온 그대 소시오패스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재경이 '소시오패스' 증상이라는 것이 알려져 한동안 '소시오패스'에 대한 검색이 증가했다.


별에서 온 그대 이재경은 한없이 따뜻한 얼굴로 사람을 맞이하다가도 돌변해 차가운 눈빛을 내비추며ㅁ뜩한 행동을 서슴없이 하며 '소시오패스' 증상을 보이는데 이런 '소시오패스'란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이르는 말로 사회를 뜻하는 '소시오(socio)'와 병리 상태를 의미하는 '패시(pathy)'의 합성어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며, 이에 대해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미국정신의학회의 소시오패스 진단기준은 만 18세 이상이면서 사회규범을 따르지 않으며, 쉽게 흥분하거나 공격성을 띄어 타인을 반복적으로 공격한다. 소시오패스는 이런 과정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일부 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사이코패스는 생물학적, 유전적 원인에 의해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라면, 소시오패스는 환경에 의해 만들어 진다고 한다.


소시오패스는 유년기시절에 학대나 방임 등을 겪으면서 자신에 대한 비뚤어진 생각과 타인으로부터 버림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우울, 분노, 불안 등의 감정이 생기고, 이러한 감정들과 자신의 약점을 숨기기 위해 더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