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철새 7마리 사체, AI 음성반응

입력 2014-01-31 13:09
부산시는 31일 낙동강에서 죽은 채 발견된 청둥오리 4마리와 물닭 2마리, 오리과인 흰죽지 한 마리 등 7마리 사체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사 결과 AI 음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19마리 조류 사체 가운데 지난 25일 음성판정을 받은 3마리에 이어 모두 10마리가 AI 음성으로 조사됐다.

다만 부산시는 나머지 9마리에 대한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AI의 확산에 대비해 설 연휴에도 방역차량 등을 동원해 비상근무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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