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광이 아내 김유주의 출산을 지켜보던 중 오열했다.
오는 30일 방송 예정인 KBS2 파일럿 예능 '엄마를 부탁해'에서 배수광은 의사의 수술 권유에 갑자기 눈물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수광 부부는 당초 자연 분만을 원했지만 출산이 임박해 양수가 부족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의사는 "빨리 아이를 꺼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태아를 장담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내렸다.
초보 엄마 아빠인 배수광 부부는 당황했고 결국 제왕절개 수술을 하기로 결정해 김유주는 분만실로 들어갔다.
이후 배수광은 "갑자기 뭔가 조짐이라도 있었으면 대비라도 했을 텐데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냥 놀랐을 아내가…미안하다"는 말을 되뇌이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아이를 갖게 된 다양한 커플들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새롭게 변화되는 다양한 아빠들의 모습을 그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