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정보 유출' 카드3社, 설 연휴 비상근무

입력 2014-01-29 13:17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등 고객정보가 유출된 카드 3사가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에 나선다.

29일 KB국민카드는 오는 30일과 내달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25개 영업점에서 비밀번호 변경, 카드 재발급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 당일인 31일에도 오후 1∼9시 사이에 문을 연다. 콜센터(☎1588-1688)와 자동재발급 ARS(☎1899-2900)는 설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운영한다.

롯데카드는 기존 백화점 카드센터 31개소, 마트 카드센터 64개소, 본사와 13개 영업점에서 정상 근무한다.

카드센터는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의 휴무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본사와 영업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31일은 오후 1∼6시에만 문을 열고, 콜센터(☎1588-8100)와 자동재발급 ARS(☎1899-2700)는 24시간 휴무없이 재발급 신청을 받는다.

NH농협카드도 농협은행 17개 카드영업점과 17개 주요 거점점포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31일은 오후 1∼4시 운영한다.

이들 카드 3사를 탈회한 회원은 28일까지 NH농협카드 32만2000명, KB국민카드 26만8000명, 롯데카드 19만8000명 등 총 78만8000명에 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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