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유용한 앱 문여는 응급의료기관 검색도
[ 김보영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연휴기간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주목받고 있다. 교통정보 확인부터 응급의료기관 검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명절용 스마트폰 앱을 소개한다.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교통정보’ 앱은 귀성길에 도움이 되는 앱이다. 실시간으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종합교통정보 메뉴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클릭하면 0.89㎞에 이르는 ‘잠원나들목’ 구간은 ‘정체’ 상태며 시속 23㎞로 움직인다는 정보가 나오는 등 도로마다 구간별 교통혼잡 상태와 속도를 알려준다. ‘원클릭교통정보’ 메뉴를 이용하면 출발지와 목적지를 정해 도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교통지도’ 메뉴로는 전국의 도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데브스퀘어의 ‘다같이 윷놀이’를 이용하면 스마트폰만으로 온 가족이 모여 윷놀이를 즐길 수 있다. 초기화면에서 이용자 수를 결정한 뒤 흔들거나 터치하는 방식으로 윷을 던지면 된다. 말판도 스마트폰 내에 그려져 있어 편리하다.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는 연휴기간에 여는 응급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을 앞두고 마련한 ‘명절별 병의원 찾기’ ‘명절 약국 찾기’ 메뉴를 이용하면 위치정보를 이용해 가장 가까운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개에 물렸을 때, 데었을 때 등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메뉴도 있고 위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안내 메뉴도 있어 미리 읽어보면 유사시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새해 목표로 삼은 스마트폰 이용자는 아이엠인투잇의 ‘다이어트노트’ 앱을 통해 다양한 다이어트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상체 운동법, 모닝 스트레칭 등 가볍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이 동영상으로 소개돼 있으며 다양한 다이어트 조언이 들어 있는 ‘꿀팁’ 메뉴도 유용하다.
헬스커넥트가 출시한 ‘헬스온’을 이용하면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전문가가 제공하는 건강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신체 활동량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는 SK텔레콤 데이터로 전환해 쓸 수 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