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셀프 중계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 밝혀 “아사다 마오 점수보고…”

입력 2014-01-28 11:32
[연예팀]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셀프 중계가 화제다.최근IOC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가 당시 경기 영상을 두고 셀프 중계에 나섰다.해당 영상 속에는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을 보며 ‘007 메들리’로 선택하게 된 이유와 마지막 동작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김연아는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제임스 본드 음악이 어떻겠냐고 물었고, 고민하다가 특이하지만 좋은 시도가 될 거 같아 결정하게 됐다”며 ‘007 메들리’로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또한 김연아는 “조금 긴장한 거 같다. 지금은 중요한 점프들을 성공해서 아까보다 마음이 편해진 상태인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총을 쏘는 듯한 엔딩 장면에 대해 “안무를 짤 때 마지막 장면이 확 기억에 남기 때문에 엔딩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처음엔 이 동작이 아니었는데 계속 바꾸다 결정하게 됐는데 좋아해주시더라”고 설명했다.그는 점수를 기다리는 장면을 보며 “앞에 아사다 마오 선수 점수가 잘 나왔다는 걸 알고 시작해서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 긴장했다. 1등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긴가민가 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김연아 셀프중계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셀프 중계 진짜 흥미진진” “김연아 셀프중계 하는 모습까지 쿨해” “김연아 셀프중계 보니 예전 경기들 싹다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연아는 2월21일 오전 12시에 쇼트프로그램, 22일 새벽 4시에 프리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사진출처: 유튜브 김연아 셀프 중계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이효리-이상순 부부, 코믹 셀카 깜짝 공개 ▶ 김우빈 차기작 영화 ‘기술자들’ 최종 확정…기대감↑ ▶ 이영하 박찬숙, 가상 재혼 “바람둥이인 줄 알았는데…” ▶ 유아인 개념발언 “우리가 얼굴마담처럼 나서긴 했지만…” ▶ 이민호 박신혜, 열애설 공식 부인과 함께 불쾌한 입장 드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