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이틀째 약세…스마트폰 여전히 '근심'

입력 2014-01-28 09:47
[ 김다운 기자 ] LG전자가 실적 발표 후 스마트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46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2300원(3.345) 떨어진 6만66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실적 발표 이후 이틀째 약세다.

LG전자의 지난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4% 증가한 2381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지만, 스마트폰 등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는 적자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 스마트폰이 올해 2분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중기적인 주가흐름은 MC사업부 흑자전환에 달렸다"며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분기 1400만대를 넘어가는 올 2분기부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