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급등하던 관련주들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반전했다.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파루는 전날보다 640원(6.54%) 떨어진 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VGX인터가 6.67%, 대한뉴팜이 6.15%, 중앙백신이 4.92%, 이-글 벳이 2.83% 떨어지는 등 백신주들도 약세다.
AI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감에 최근 상승했던 수산주도 떨어지고 있다. 동원수산은 7.32%, 사조대림은 4.26%, 한성기업은 2.68% 하락하고 있다.
이들 AI 관련주들은 AI가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연일 급등해왔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호남지역과 충청지역에 이어 경기도 평택 육계농장에서 AI 의심증상을 보이는 닭이 신고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