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5층짜리 상가에 불…6명 연기 흡입

입력 2014-01-27 16:40
27일 오후 2시 41분께 대구시 중구 동성로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손님 등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건물 안팎에서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대와 경찰·소방인력 10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했다.

불이 난 건물 1~3층에는 의류매장이, 나머지 층에는 PC방과 학원 등이 들어서 있으며 정확한 발화지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