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스마트폰 적자 지속에 '하락'

입력 2014-01-27 14:26
[ 강지연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 지속에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20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800원(1.15%) 내린 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4조 9153억원을, 영업이익이 103.8% 늘어난 23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TV를 담당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와 생활가전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부의 수익성은 늘어났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는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MC사업부의 4분기 매출액은 3조5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영업손실액은 전분기(797억원 손실)보다 줄어든 434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