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측량 등 공간정보 사업을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대한지적공사가 27일 서승환 국토부 장관과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김영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신사옥 개청식을 열었다. 올해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75개 수도권 공공기관 중 첫 개청이다.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지적공사 신사옥(연면적 1만3832㎡)은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적용하고 지붕·벽체·바닥 단열을 강화한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졌다. 전주시 만성동과 중동, 완주군 이서면 일대에 조성되는 전북혁신도시는 2015년까지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매년 54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5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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