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율 눈물, 첫 여행 전 편식 습관 고치려다 그만

입력 2014-01-27 11:12

'아빠 어디가' 시즌2 첫 방송부터 김성주 아들 김민율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 시즌2'에서 방송인 김성주는 아들 김민율의 편식 습관을 고치기 위해 "시금치와 콩나물을 안 먹으면 여행 같이 안간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김민율은 눈물을 머금고 콩나물을 먹었지만, "초록색을 싫다"며 시금치는 단호하게 거부했다.

김성주는 시금치 잎 부분만 떼어주자 큰 결단을 내린 듯 눈을 질끈 감고 시금치를 먹으며 여행을 가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율 눈물에 네티즌들은 "김민율 눈물 흘리는 것 귀여워 죽겠어", "김민율 눈물, 첫 여행부터 위기네", "김민율 눈물 첫 방, 여행 엄청 기대되네요", "김민율 눈물 흘리는 것도 귀요미", "김민율 눈물, 윤후 투 탄생"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아빠 어디가' 새 멤버로 류진-임찬형 부자, 안정환-안리환 부자, 김진표-김규원 부녀가 출연했다.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