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들 강북으로···벤츠 미아동에 전시장 열어

입력 2014-01-27 09:45
[ 김정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서울 강북구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열고 강북지역 고객 확보에 나섰다.

벤츠코리아는 강북구 내 처음으로 미아동에 매장과 서비스센터를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비강남 지역에선 용산과 동대문에 이어 세 번째다.

벤츠 미아 전시장은 공식 딜러 KCC오토가 맡는다. 서비스센터를 포함 연면적 2051㎡(620평)에 지상 6층 규모다. 총 12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또 소형차 전용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서비스센터는 사고차량 입출고와 일반정비 및 보증수리가 가능한 정비시설, 부품실, 고객대기실 등을 갖췄다.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 렌터카 지원 프로그램 등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최근 수입차 판매 확대로 메이커별로 강북지역에 전시장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포드코리아가 미아전시장을 오픈했으며, 폭스바겐코리아도 미아점을 열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