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북·전남·경기·충남 등 4개 지자체에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지원했다.
안전행정부는 26일 AI 방역 지원을 위해 전북에 5억 원, 전남에 5억 원, 경기에 5억 원, 충남에 5억 원 등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이 돈은 소독비와 약품비 등 방역 기자재·물품 확충과 철새 이동경로 등에 대한 방역 강화에 쓰인다.
안행부는 지난 20일에도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에 5억 원, 전남에 3억 원, 광주에 2억 원 등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 바 있다.
현행 지방교부세법에는 재난이나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재정수요가 생기면 특별교부세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