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라세미콘, 강세…원익IPS '지분 인수' 효과

입력 2014-01-27 09:13
테라세미콘이 원익IPS 지분인수 효과로 강세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테라세미콘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3.42%)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익IPS는 지난 24일 테라세미콘 장택용 대표 등이 보유한 지분 130만주(13.15%)를 총 273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원익IPS가 테라세미콘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에 대해 "삼성그룹 장비 공급망의 전략변화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정보기술(IT) 장비기술을 신 사업에 접목해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한 장비업계의 재편을 독려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그룹이 지분을 보유한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테라세미콘 등에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