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증거금 8973억원‥내달 4일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1월23일(11: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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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의 상장 일반공모 청약에 8973억원이 몰렸다.
상장 주관사인 현대증권은 21~22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한 결과 108만주 모집에 9억9595만여주가 몰려 청약경쟁률이 922대 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느 8973억원에 쌓였다.
한국정보인증은 앞서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4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한 기관투자가 가운데 98%가 공모가 밴드(1600원~1800원) 상단의 가격을 제시해 주당 18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다.
1999년 설립한 한국정보인증은 국내 첫 공인인증기관이다. 인터넷 상에서 공개키기반구조기술(PKI)의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다음달 4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이다.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상장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글로벌 종합보안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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