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한 기자 ]
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전 세계 갑부들은 올해도 증시 호조가 이어지면서 내년에는 자신들의 재산이 더 불어날 것으로 낙관했다.
블룸버그가 22일 회견한 포럼 '단골' 갑부들은 미국 등의 정치적 갈등과 날로 확산하는 세계화에 대한 반감, 그리고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 등을 걸림돌로 지적했다. 또 다수는 올해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다보스에 온 2500명의 인사 가운데 80여명의 갑부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최대 갑부인 나이지리아의 알리코 단고테는 기자들과 만나 "상승장이 올해도 이어질 것" 이라며 "(증시의) 모든 부분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