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한글과컴퓨터는 LG전자의 스마트폰에 '씽크프리 모바일 뷰어'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컴은 LG전자가 전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 예정인 다양한 모델의 스마트폰에 대해 '씽크프리 모바일 뷰어'를 기본 탑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글로벌 종합 소프트웨어기업을 목표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컴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모바일 오피스 시장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씽크프리 모바일 뷰어'는 모바일 단말기에서 오피스 문서를 읽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한컴오피스 문서를 비롯하여 doc, xls, ppt 형태의 오피스 문서와 PDF파일도 읽을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간의 호환도 가능하여 언제 어디서나 문서 활용이 가능하다.
한컴은 LG전자의 'G Pro', 'G2'에 '씽크프리 모바일 프린트'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삼성, 팬택, 도시바, 후지쯔, 구글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을 통해 씽크프리 제품들이 꾸준히 탑재되면서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이번 계약은 씽크프리가 해외 모바일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지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