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신개념 카드배틀 RPG ‘용자퀘스트’ 출시 예고

입력 2014-01-22 14:18
NHN엔터테인먼트의 토스트(TOAST)에서 서비스하고 NHN PlayArt(대표 카토마사키)가 개발한 스마트폰 카드 배틀 RPG '용자퀘스트 for Kakao(이하 용자퀘스트)'가 22일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하고 출시 임박을 예고했다.

'용자퀘스트'는 ‘용자 카드’를 이용해 배틀을 펼치는 카드 배틀 RPG장르로, 친구와 함께 경쟁도 하고 다양한 능력치를 가진 카드를 확보하여 전략적 플레이를 펼치는 스마트폰 게임이다.

지난 2012년 11월 일본에서 ‘용자콜렉터’란 이름으로 먼저 출시, 앱스토어 매출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지속중인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월 중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하게 될 예정이다.

'용자퀘스트'는 주인공이 16세 생일을 맞아 ‘용자 콜렉터’가 되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인간, 몬스터, 로봇 중 원하는 한 종족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악의 조직 ‘콜렉트단’에 맞서 다양한 용자 카드를 수집, 육성해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최대 8장의 카드를 배치할 수 있는 카드 덱은 기존 시스템과 차별화된다. 기존 덱은 카드 1장에 포인트가 있어 제한된 포인트 내에 덱 구성이 가능했다면 '용자퀘스트'는 카드별로 사이즈가 세분화 되어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김경덕 캠프장은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던 '용자퀘스트'를 국내 이용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용자퀘스트'는 TCG(Trading Card Game) 특유의 하드코어한 콘셉을 탈피, 1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쉽고 재밌게 즐기는 게임이라는 점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