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삼성증권은 22일 국내 증시 기업들에 대해 실적 우려가 과하게 작용한 면이 있다며 올해부터 경기 회복 동력(모멘텀)이 구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불신은 과거 추정 오류에 대한 트라우마 등이 작용한 측면이 있다"며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경기 모멘텀이 구체화되고, 업종별 이익 변동성 감소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 증시 이익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변수로는 부동산 정책과 소비경기 활성화안 등 정부 정책 효과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시즌이 전개, 코스피는 2000선까지의 상승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4분기 및 올해 실적개선 기대가 존재하는 유틸리티·보험·미디어/컨텐츠·소프트웨어 등의 실적 안전지대 업종은 간과해서는 안될 핵심 투자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