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우 기자 ]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은 설 명절을 앞두고 1만원대 중·후반의 실속 있는 가격대를 내세운 두유 선물세트 10여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판매되는 베지밀 선물세트는 11년 연속 두유 브랜드파워 1위 제품인 ‘베지밀A’ ‘베지밀B’를 비롯해 뼈 건강을 위해 칼슘 성분을 담은 ‘검은콩두유 고칼슘 베지밀’, 검은콩과 검은참깨의 진한 맛을 살린 ‘베지밀 검은콩과 검은참깨 두유’, 16가지 국산 곡물을 원료로 사용한 ‘베지밀 검은콩과 16곡 두유’ 등 이 회사의 베스트셀러 품목으로 구성됐다.
또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를 넣은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국내산 친환경 녹차 잎을 사용한 프리미엄 웰빙 음료 ‘베지밀 그린티 두유라떼’ 등 학생과 젊은층에 인기가 높은 두유 제품도 선물세트로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베지밀 선물세트의 최고 강점은 부담 없는 가격이다. 베지밀 24팩을 넣은 ‘담백한 베지밀A’와 ‘달콤한 베지밀B’ 세트는 1만6800원, 검은콩과 곡물을 넣은 고급 제품도 24팩짜리 한 세트를 1만9920원이면 살 수 있다.
정식품은 장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베지밀 두유 선물세트가 올 설에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속’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데다 제품 구성이 다양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동호 정식품 홍보팀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합리적인 가격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대표 건강식품인 베지밀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정식품은 두유 외에 한라봉, 홍삼, 꿀물 등으로 구성된 썬몬드 ‘건강담은’ 음료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이달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인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