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50 보합권 관망세…외국인 '매수'

입력 2014-01-21 09:21
[ 이민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에도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2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86포인트(0.15%) 하락한 1950.92를 기록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킹 데이' 공휴일로 휴장했다. 마틴 루터킹 데이는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이다.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가 이내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64억 원 어치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억 원, 23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5300만 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56억 원 순매수로 전체 56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주춤거리는 동안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치 등 자동차 3인방은 0.4~1%대 오름세다. SK하이닉스 NAVER 한국전력은 1% 미만의 약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27%) 통신업(0.25%), 화학(0.16%)가 오흐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72%), 보험(-0.51%), 의료정밀0.48%) 등은 악세다.

현재 313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254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2800만 주, 거래대금은 2조 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도 0.51인트(0.10%) 오른 520.5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7억 원, 기관도 1억 원 우위고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9억원 나홀로 매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0.01%) 오른 1063.80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