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뱃고동 소리, 관광상품으로

입력 2014-01-20 20:59
수정 2014-01-21 04:41
지역 브리프


울산 동구청은 28억원을 투입해 동구 슬도 66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체험소리관을 건립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에서 새로 건조된 선박의 첫 운항을 알리는 뱃고동 등 지역의 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곳에서는 옥류천 계곡 물소리, 방어동 슬도의 파도소리, 동축사 새벽 종소리, 대왕암공원 몽돌해안의 물 흐르는 소리 등 모두 9가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동구청은 오는 6월에 부지매입 및 실시설계를 해 8월에 착공, 내년 2월에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