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표절 의혹에 소속사 측 "샘플링 작업한 것"…진실은?

입력 2014-01-20 19:06
빈지노의 '달리 반 피카소(Dali, Van, Picasso)'가 표절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해명했다.

지난 19일 유튜브에 지난해 12월 빈지노가 발표한 '달리 반 피카소'가 Chet Baker의 'Alone Together'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표절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빈지노의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 측은 "빈지노의 '달리 반 피카소'와 관련해 본 기획사는 작업 과정에서 해당 곡이 샘플링을 이용한 곡인지 인지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날 인터넷 게시판 상에서 문제가 제기돼 관련 사항을 파악했다"며 "본사는 사실 확인 후 즉시 샘플링 원곡인 Chet Backer의 'Alone Together' 저작권사 등과 연락을 취했으며 협의를 통해 샘플 클리어런스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빈지노, 진짜 표절한거야?" "진실이 뭔지?" "샘플링 작업인가요 표절인가요" "헷갈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